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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특징, 사람과 친해진 이유는 어떤 행동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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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람과 가장 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과 가장 친한 이유는 강아지의 특징에서 나타납니다. 강아지는 사람이 가장 먼저 길들인 동물입니다. 강아지와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길들이기 과정에서 강아지들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실험에서 강아지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인간이 가장 먼저 길들인 동물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약 8억 마리가 넘는 강아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중 절반이상이 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인간이 가장 처음 길들인 동물입니다. 인간을 해칠 수 있는 동물이었던 강아지를 가장 처음 길들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강아지의 조상인 늑대와 인간이 어떻게 친해졌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유력한 가설이 있습니다.

하나의 가설

머나먼 옛날 사람들이 늑대에게 먹다남은 고기를 주었더니, 늑대는 사람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인간은 늑대를 길들였습니다. 늑대의 위협요소를 무력화켰으며 사람을 지켜주도록 만들었습니다. 늑대는 사람과 같은 편이 되면 외부의 위험요소가 가까이 오면 사람에게 신호를 주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동족인 늑대가 와도 사람에게 신호를 주어 위험에 대비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은 그 당시에 아주 든든한 보디가드를 얻게 되었습니다.

늑대가 아닌 개 

늑대는 사람과 가까워 지면서 여러 세대에 걸쳐 점점 더 길들여져 갔으며, 점차 새로운 종으로 변해갔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벨라예프라는 유전학자는 한 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가장 순한 은여우들을 골라 번식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은여우들을 여러 세대까지 번식을 시켰습니다. 15세대까지 번식되어 시간이 지난 뒤 공격적이고 교활했던 은여우는 개처럼 친근한 동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은여우가 친근한 동물이 된 이유

은여우가 친근한 동물이 된 이유는 15세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양이 야생 은여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기관인 부신의 크기도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는 증가했습니다. 또한 겉모습도 바뀌었습니다. 꼬리는 등 쪽으로 동그랗게 말리고 날씬했던 몸은 둥글어졌으며 쫑긋 서있던 귀는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살짝 접혔습니다. 전체적인 얼굴 생김새는 아이처럼 귀여워지고 사랑스러워졌습니다. 15세대가 지난 은여우는 강아지와 비슷해졌습니다.

사랑스런 눈빛 Puppy dog eyes

강아지 눈(pupy dog eyes)

강아지 눈이라고 불리는 강아지의 행동은 간식이나 손길이 필요할 때 사랑스러운 눈빛을 건넵니다. 같은 개들에게는 소용이 없지만 사람에게는 효과가 굉장합니다. 사람들은 강아지와 개들의 사랑스러운 눈빛에 매료됩니다. 강아지 임시 보호소의 조사에 따르면 강아지 눈을 자주 사용하는 강아지와 개일수록 사람들에게 선택되어 입양시기가 더 빨라진다고 합니다. 개들은 특별한 것을 해냈습니다. 엄청난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사람의 마음을 파고 들었습니다.

개들과의 의사소통

개는 수십 가지 감정과 욕구를 전달하며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 적인 부분은 짖는 소리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입니다. 짖는 소리가 고음일 때행복하다는 의미이며, 짖는 소리가 낮으면 경계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개의 꼬리도 의사소통의 역할을 합니다. 꼬리를 이용해 감정을 전달합니다. 꼬리를 하늘 위로 바짝 치켜세우면 자신감이 가득하다는 뜻이며, 꼬리를 다리사이로 내리면 두렵다는 의미입니다. 꼬리를 짧은 주기로 양옆으로 빨리 흔들면 흥분, 천천히 좌우로 흔들면 걱정거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 마음을 잘 읽는 개들

개는 후각을 통해 우리의 기분을 알아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읽는 것일까요? 개는 코를 통해 맡는 냄새로 세상을 알아가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개는 숨을 쉴 때 공기를 분석하는 특별한 신체기간이 있으며, 종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만 대략 인간보다 1만 배에서 10만 배가량 더 뛰어납니다. 산책을 할 때 개는 항상 바닥에 킁킁되며 다른 개의 오줌 냄새를 세심하게 확인합니다. 길에는 다른 개의 오줌이 뿌려져 있으며 개들은 오줌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합니다. 다른 개의 오줌을 통해 나이, 성별, 기분, 그리고 교미가 가능한 상태인지 정보를 얻습니다. 심지어 전에 만난 적이 있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는 인간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들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

개들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 실험을 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지원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공포 영화의 공포스러운 장면을 보여주었고, 모두를 웃게 만드는 정글북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참여자들의 땀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땀의 냄새를 개들에게 맡개하였습니다. 사람이 두려움을 느꼈을 때 흘린땀의 냄새를 맡은 개의 반응은 심장박동이 빨라 지며 실험실의 구석자리로 이동하며 움츠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반면 행복을 느꼈을때 흘린 땀의 냄새를 맡은 개는 사람에게 같이 놀자는 신호를 보내며 꼬리를 흔들고 점프하며 기분이 좋아진 모습을 보입니다. 결론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냄새를 통해 개들도 느낀다는 것을 입증한 실험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것을 우리는 공감이라고 부릅니다. 개들은 공감 능력이 탁월하였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동물

2016년 한 과학자는 개의 뇌를 MRI로 스캔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줄 때의 뇌의 반응과 개가 좋아하는 사람을 봤을 때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개들은 두 가지 모두에서 동일한 뇌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 정도의 개들은 맛있는 간식을 볼 때의 뇌 반응보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았을 때의 뇌 반응이 더 활발하였습니다. 먹는 본능을 이겨낸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개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들이 자기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들도 그렇게 행동합니다. 2015년의 실험에서 개가 사랑을 느끼는지에 대한 실험에서 옥시토신 분비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옥시토신은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 부모가 아기를 안고 있을 때 급격하게 분비가 증가되는 호르몬입니다. 커플이 사랑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로 옥시토신의 분비가 대폭 증가합니다. 실험내용은 개와 사람을 마주 보게 하고 서로의 눈을 쳐다보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람과 개에게서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였습니다. 사람과 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개는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합니다. 불속에서 사람을 구하고 무너진 건물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을 찾습니다. 개들은 진심으로 사람을 돕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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