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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운카페,육신사 카페, 대구 근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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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사 카페라고도 불리는 곳, 카페 묘운

대구 근처카페라고 검색하니 묘운이 검색되었습니다. 힐링카페, 한옥컨셉의 카페라는 말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카페 이름은 묘운, 멀리서 온 손님을 환영한다는 묘골마을의 사랑채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묘운카페 바로 근처에 육신사라는 사당이 있어 육신사 카페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육신사는 조선시대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을 모신 사당으로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충효당의 아름다움을 맘껏 살린 카페

묘운은 충효당이라고 불리는 공간을 이용해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통 가옥 느낌의 카페 공간입니다. 우리의 거주지와는 멀지만 이러한 탁 트인 공간에 위치한 카페는 우리들의 마음을 쉬게 하는 공간입니다.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잔디밭을 거닐면 그 푸르름이 더 우리를 힐링하게 해 줍니다. 아직 입구이지만 벌써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힐링카페 그 자체입니다.

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벌써 힐링되었습니다. 입구가 보이자 건물 내부는 어떻게 인테리어 되어 있을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푸르른 잔디와 어울리는 한옥

휴식과 옛것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공간

내부에는 전통 국악음악이 흐르고 다채로운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눈이 호강하는 곳입니다. 진품명품 TV에 나올법한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박물관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 물건들을 보여 주시는 것 같아 더 좋습니다. 

카페 그 이상의 역활을 하는 공간

탁 트인 공간

주말이 아닌 주중 낮시간에 방문을 하였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아 옆 테이블의 대화가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이상 그 정도는 감수를 해야겠습니다. 아주 큰 정자 같은 콘셉트의 공간은 직접 방석을 가지고 이동하여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묘운의 메뉴

크림라떼, 대추라떼, 아메리카노, 라떼, 도화 에이드 등의 음료와 구움 찰떡, 팥양갱, 시루케이크, 콘치즈 절편등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묘운의 시그니처인 대추라떼는 대추향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대추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먹기에 좋았습니다. 콘치즈 절편과 구움 찰떡은 분위기와 어울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자체 개발 메뉴로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

묘운카페 총평

  • 힐링을 위한 훌륭한 건물
  • 자연과 어울리는 공간,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추천
  •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힐링이 되지 않을 수 있음
  • 1인 1 메뉴, 하지만 메뉴 단가가 저렴한 편은 아님
  • 노키즈존
  • 5인 이상은 충효당의 내부 방으로 예약 가능
  • 햇볕이 좋거나 비가 와도 좋은 공간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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