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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가 흥해서 알아보는 한국과 미국의 장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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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가 흥해 알아보는 한국과 미국의 장례 문화

최근 2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파묘'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파묘의 흥행으로 장례 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는 어떤 장례 문화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장례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장례문화

한국에서의 장례는 가족과 친척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줍니다. 그리고 고인을 잃은 가족들을 위로해 줍니다. 보통 장례는 3일간 진행되며 간혹 5일간, 7일간 진행되는 장례식도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들은 상복을 입고 고인을 애도하고 조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영정이 모셔지고 영정앞에 제사상이 차려지며, 조문객들은 고인에게 절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한국의 장례 절차

사망 확인 : 사망 직후, 사망이 확인 도면 의료 기관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습니다. 

장례식장 예약 : 병원 내부나 집근처 등의 장례식장을 예약합니다. 

상주 : 고인과 가장 가까운 가족 구성원이 상주가 되어 장례 절차를 주관합니다. 

조문 : 친지, 친구, 동료 등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의복 : 전통적으로 상주와 가족은 흰색 옷을 입어 애도를 표했습니다만 요즘에는 남자는 정장을 입기도 합니다.  

입관식 : 고인의 유해를 관에 넣는 절차로 이때 상주와 가족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발인 : 장례식이 끝난 후 고인을 마지막 안식처로 모시는 절차, 일반적으로 이때 운구차와 차량 행렬을 이루어 이동합니다. 

 

이러한 한국의 장례 문화에는 가족, 조상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매년 제사와 같은 전통적인 의식을 통해 가족들은 고인을 기립니다. 이는 삶과 죽음을 넘어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시화와 현대화의 영향으로 인해 장례 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제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의 장례문화

미국의 장례문화는 개인주의와 다양성이 중심이 됩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 답게 미국 내 다양한 종교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은 각자의 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장례 방식을 선택합니다. 

일부는 전통적인 장례식과 고인의 시신을 안치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다른 이들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장례나 직접적인 화장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장례 절차

사망 확인 :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 사망이 확인도면,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발급 합니다. 

장례식 준비 : 가족은 장례식을 준비하고 진행할 장례식을 선택합니다. 가족들은 전통 장례식, 기독교식 미사, 비종교적 기념식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 : 전통적으로 가족, 친구, 지인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장례식은 교회, 장례식 홈, 공동묘지의 예배당 등에서 열립니다. 

기념식 : 일부 가족은 고인의 삶을 기념하기 위한 더 비공식적인 모임을 선호 합니다. 이 기념식은 장례식을 대처하기도 합니다. 

입관식 : 미국의 전통적인 매장은 고인을 관에 안치하고 묘지에 묻는 방식이며 묘비나 기념비를 세웁니다. 요즘에서도 화장이 선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장례 문화

최근 미국에는 새로운 형태의 장례식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고인이 되기 전에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친구와 가족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례 방식은 미국 사회의 개인주의적 가치와 함께 개인의 소망과 가족의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를 반영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장례 문화는 근본적으로 두 나라의 사회적 가치와 생활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한국의 유교문화와 집단주의의 가치는 가족 구성원과 사회의 긴밀한 연결을 강조 합니다. 반면 미국은 다양한 종교적 신념과 개인의 선호에 따라 장례 방식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죽음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관점은 비슷하지만 고인을 기리는 방법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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